진현수의 금융이야기



2015.04.20 02:26

삶을 위협하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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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배우 김자옥이 암으로 사망을 했었다그녀는 사망하기 전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이 암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왜냐하면 암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것이다. 그녀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필자는 다르게 생각을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할 수 있는 것의 의미는 이해하지만 그만큼 환경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임종을 앞두고 있는 부모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자녀를 두고 간다면.. 그것도 자신으로 인해 치료비에 집을 팔아야 하고 빚으로 가득한 현실을 보고 임종을 앞두어야 한다면 아마도 그 암환자는 하루하루가 죄책감으로 가득한 고통의 나날일 것이다

가족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고 가족에게 부담을 남겨서 미안하고 가장으로써 아무런 준비를 해주지 못한 사실에 너무 괴로울 것이다

이제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다. 문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잘 준비하는 것일가

먼저 암보장은 필수이고 기본이고 다음으로는 심근경색, 뇌출혈(뇌졸증)이다. 그렇지만 중대한 질병이라는 보장이 있다면 다시 한번 고려해보기 바란다

심근경색은 심근경색증당뇨병 등 이른바 서구형 질병에 걸리는 30~50대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돌연사로 유명을 달리하는 일을 종종 보게 되는데 돌연사의 80~90%는 숨어있던 심근경색증이 원인이다.

몇 년전 인기가수 거북이의 멤버 임성훈(당시 38)이 집에서 돌연사한 상태로 발견돼 세간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그의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당시 몸무게가 110kg을 넘는 비만이었고사망하기 3년 전에도 심근경색증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이 병은 심장에 영향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일부가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가 차단되면서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병이다주 원인은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과다흡연 등이다

여성보다 남자가 4배 더 걸릴 확률이 많으며 평균 50대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이다돌연사의 주범인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의 징조를 알려면 심장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주로 달리기나 등산육교를 오를 때 가슴이 쥐어짜듯이 아프거나 식은 땀이 나고 통증이 등 쪽으로 퍼지거나 숨이 차고 통증이 수 분 이상 지속된다면이후 증상이 사라져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 심장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는 암과 같이 부자병이라고 하는데 선천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리 생산능력이 부족해서 당뇨에 걸리기도 하지만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젊은 시절부터 고지방고칼로리 식사를 한 세대들이 후천적으로 당뇨에 많이 걸리고 있다. 당뇨를 앓고 10~20년이 지나면 신장이 망가지고실명을 하는 등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가장 경제활동이 왕성한 이들이 당뇨병 환자가 되면서 사회적인 손실이 막대하다. 더욱이 당뇨 합병증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어 당뇨병 환자의 70%가 뇌졸중과 심장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참고로 당뇨가 발생하게 되면 보험가입에 상당한 애로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건강검지 받기 전에 보험이 잘 준비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 합병증이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는 이들을 받아주지 못하는 것이다당뇨환자에게는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도록 수시로 점검과 음식조절운동관리로 생활의 패턴을 바꾸어야 한다.

매년 30만명에 가까운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어서 이에 대한 치료비만 해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출하는 돈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제는 설마 내가 라는 생각은 버리고 수시로 점검을 해야 한다.

당뇨가 또 무서운 이유중에 하나는 치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까봐 걱정을 한다기억력과 지적 능력이 파괴되는 치매는 60% 이상이 알츠하이머 때문이지만 독성 단백질이 뇌에 쌓이면서 신경세포를 파괴해 생기는 병이다나머지는 주로 뇌졸중고혈압당뇨 등으로 뇌혈관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혈관성 치매이다.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아 진행을 늦추는 것 외에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치매는 최근의 기억부터 잃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해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진다흔히들 건망증과 치매를 혼동하는데 자동차 키를 어디다 뒀는지 모르면 건망증이고키를 보고도 그게 자동차 키 인줄 모르면 치매이다즉 뻔히 아는 것 조차 잊어버리면 치매 증상이라는 얘기이다.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것이 빠르게 걷는 것이다땀내가 살짝 나는 꾸준한 걷기가 뇌혈류를 개선하고특히 기억 중추인 해마(海馬)를 활성화 한다그러려면 최소한 시속 6km 이상 속도로 걸어야 하는데 이는 무서운 개가 길거리에서 쫒아올 때 점잖게 내빼는 속도라고 보면 된다.

이런 운동을 매일 하게 되면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 일명 쓰리고를 줄이게 되니 일석삼조인 셈이다.

치매 예방을 위해 고스톱을 열심히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아직 과학적인 방법이 아니고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거나 자기 모르는 분야에 공부를 하는 등 평소 뇌가 쓰지 않는 새로운 것을 자주 해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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